[자취일기] 집 구하기
나의 자취는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 휴학과 복학을 두고 수많은 고민 끝에 복학으로 결정을 하고 부대 내에서 직방, 다방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당장 휴가는 없었지만 마음에 드는 매물이 생겨 부동산에 연락해보면 아마도 내 휴가까지는 해당 매물이 없을 거라고 했다. 그래서 급하게 2박 3일짜리 휴가를 쓰고 자취방을 구하러 떠났다. 자취방은 친구와 함께 알아보았고 이틀 동안 10개가 넘는 방을 보았다. 수많은 방들을 보는 동안 에브리타임을 통해 봤던 첫 번째 방만큼 마음에 드는 방이 없었다. 위치가 조금 안 좋았지만,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월세와 넓은 방 크기가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이 방으로 결정을 하고 현 세입자 분을 통해 집주인께 연락을 드리고 바로 계약을 했다. 짧은 시간이..
2020. 2. 13.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