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NBA 직관 후기 ⛹🏼♂️
2019. 8. 7. 13:47ㆍLife/Travel
Philadelphia 76ers vs Miami Heat
세계 최고의 농구와 야구의 나라인 미국에 온 만큼 이 두 스포츠를 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야구 시즌이 아니여서 농구 직관을 택했다. 경기는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의 경기였고 필라델피아 홈으로 진행되었다. 사실 나는 농구의 룰 도 잘 모를 정도로 관심이 없었는데 직관을 통해 농구와 직관의 재미에 빠져들었다. 좌석은 맨 윗 층이였는데 위 사진에서 보는 화각과 동일하다. 멀다고 느껴질 수 도 있지만 선수들이 커서 그런지 나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오히려 코트가 한 눈에 다 들어오는게 좋았다.
입장할 때 이렇게 필라델피아 티셔츠도 나눠주는데 나에게는 좀 컸다. 그래서 잘 보관해두었다가 한국에 돌아와서 잠옷으로 매우 잘 쓰고있다.
맥주를 마시고 싶었는데 만으로 21세가 되지 않아 아쉽게도 콜라를 마셨다.
끝으로
앞으로 누가 나에게 NBA에서 가장 좋아하는 팀이 어디냐고 물어보면 망설임 없이 필라델피아라고 얘기할 것이다.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있거나 팀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는 절대 아니다. 직관을 통해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열정을 느꼈고 스포츠로 하나 되었던 경험 그리고 짜맀했던 승리가 그 이유이다.
사실 뉴욕으로 떠나는 버스 시간때문에 마지막 쿼터를 다 못보고 나왔는데 일정을 미룰까 생각 할 정도로 경기는 재밌었고 나오기 아쉬웠다.
다음에 또 여행을 간다면 그 지역의 스포츠 경기는 무조건 직관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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